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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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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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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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생 로랑 (Saint Laurent)

    권력과 힘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패션? 요즘 매출이 고공행진을 하는 덕에 속세에 눈을 번쩍 뜨게 된 건지 스테파노 필라티는 이번 시즌 힘에 대해 얘기하려 했다. 모두 알듯이 남자들의 파워란 결국 쾌락과 돈에 대한 욕망이지만 말이다. 날이 선 샤프한 수트, 딱 떨어지게 커팅한 가죽 코트와 올 블랙 착장에서 차가운 위엄이 느껴진다. 특히 묵직한 골드 버클을 단 가죽 로퍼는 걸을 때마다 번쩍거리니 그 자체로 돈과 힘을 과시하는 듯. 라펠, 어깨, 허리선 어느 곳 하나에서도 허술함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테일러링. 권력자의 의상이 될 만도 하다. About Yves Saint Laurent 지방시, 랑방과 함께 디렉터를 잘 만나서 재기에 성공한 역사 깊은 하우스의 모범 사례다. 아르마니, 미우미우, 프라다 등에서 하이엔드 감도를 익힌 스테파노 필라티는 일찍이 톰 포드의 눈에 들어 입생로랑에 들어갔다. 2004년에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으며 정확한 테일러링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로 꼽힐 만큼 스타일리시한 모습 또한 그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