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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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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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Millan 맨즈 컬렉션 Vers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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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Millan베르사체 (Versace)

    지난해 진행했던 매스 마켓의 위너, H&M과의 콜래보레이션은 잠자던 베르사체 하우스를 제대로 깨웠다. 과일 가게가 다시 문을 연 것처럼 조용하던 하우스엔 전에 없던 활기가 넘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듯 베르사체 특유의 푸루티한 색감들이 가득하다. 현란한 프린트와 알록달록한 컬러가 부활했으니 무엇보다 재미있는 건 복고의 데님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 빌리진을 부르며 문워크 춤을 추던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보는 느낌. 언제고 돌아가고 싶은 하우스의 전성기였던 80년대를 도나텔라 베르사체도 잊지 못하는 것이다. About Versace 도발적이고 과감한 매력으로 관능미를 한껏 드러내는 브랜드, 바로 이탤리언 스피릿을 보여주는 베르사체다. 생전의 지아니 베르사체는 고대 그리스의 로마와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스타일을 지향했다. 압도적으로 현란한 색과 디테일이 하우스의 상징인 메두사와 만나 80-90년대 하우스의 절정기를 보냈다. 1997년 마이애미에서 그가 사망한 뒤 동생 도나텔라가 사업을 이어 받았으며, 얼마 전 그녀도 자녀에게 지분의 절반을 승계했다니 가업은 계속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