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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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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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Millan 맨즈 컬렉션 Z. Ze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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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Millan지 제냐 (Z. Zegna)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알렉산드로 사토리가 떠나고 새 안주인이 들어섰다. 젊은 지 제냐의 앞날을 책임질 그는 질 샌더에서 건너온 폴 서리지. 물론 질 샌더와 제냐는 다르지만 그는 이번 시즌 ‘신사의 새로운 세대 교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당찬 시작을 알렸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손색이 없을 만큼 제냐의 감도와 드레스 코드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이브닝 코트는 없어지고 더블 재킷에 좁은 커프스로 우아한 에드워드 라인을 표현했으며 윤기 나는 소재로 변함없는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특히 포 버튼 재킷 시리즈로 제냐가 간직해온 아카이브를 잘 살렸으니 이만하면 데뷔는 절반이 성공인 셈이다. About Z Zegna 시그너처 라인의 아성을 아우를 만큼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에 영한 감각까지 갖춘 세컨 레이블, 지 제냐. 이번 시즌 안주인이 교체되면서 다시 한번 프레스들의 이슈로 떠올랐다. 전임 수장이었던 알렉산드로 사토리는 벨루티로 갔으며 그 자리를 새로운 얼굴인 폴 서리가 채웠다. 제냐의 헤리티지와 감도 높은 실용성을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니 당분간 그의 행보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