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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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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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Alexander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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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NewYork알렉산더 왕 (Alexander Wang)

    21세기 스트리트 룩의 메시아, 알렉산더 왕. 자신의 캐주얼한 감성을 애써 부정하지 않지만 확실히 예전에 비해선 진지한 하이패션의 영역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날카로운 테일러링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이번 시즌 유독 엄격하고 구조적인 실루엣에 집중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야맹증 환자라면 보이지 않을정도로 낮은 조도 속에 등장한 룩들은 90년대 헬무트 랭 컬렉션처럼 호전적이고 날카로운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 특히 오프닝부터 등장한 페이턴트 가죽처럼 반짝이는(실제론 래커 처리된 트위드 소재) 코트와 재킷 등의 아우터는 이번 컬렉션의 중심축이었다. 더불어 대담한 슬릿의 가죽 스커트와 관능적인 미니 드레스 역시 한층 성숙해진 그의 취향을 반영했다. 한편 31개의 룩이 등장한 후 쇼는 끝내는가 싶더니 샬롬 할로우를 위시해 캐롤리나 쿠르코바, 카르멘 카스, 지젤 번천 등 왕년에 한가락했던 모델들이 등장, 인상적인 피날레 신을 연출했다. 왕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