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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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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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Victoria 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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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NewYork빅토리아 베컴 (Victoria Beckham)

    “내 자신이 입지 않을 옷들은 단 한 벌도 없다. 지금이라도 모두 다 입고 싶을 뿐!” 쇼가 끝난후 빅토리아 베컴이 백스테이지에서 어느 패션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 옆에선 남편 데이빗 베컴이 그들의 넷째이자 외동딸 하퍼를 안고 자랑스러운듯 빅토리아를 바라봤다. 이 늘씬한 여인은 실컷 자화자찬해도 좋겠다. 스물두벌의 깔끔한 컬렉션은 작년 영국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 수상자답게 멋진 옷들의 총집합이었으니까. 둘째 아들 로메오의 야구 유니폼에서 힌트를 얻은 빅토리아는 어느 때보다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스트라이프 장식 브이넥 드레스와 파란 칼라 장식 드레스가 대표적인 예. 빅토리아의 고급스러운 취향은 여전했다. 오버코트 안감과 미니 드레스의 칼라 장식은 파이톤 소재였고, 루부탱이 디자인한 앵클부츠는 탐스러워 보일 정도. 하나 아쉬운건 디자이너처럼 완벽한 몸매가 아니라면 소화하기 쉽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