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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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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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Seoul 서울 패션위크 ROL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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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Seoul로리엣 (ROLIAT)

    “이번 컬렉션은 서로 다른 감성의 인위적인 조화를 표현한 것입니다. 1920년대의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현대의 위트를 한 룩안에 적절히 조화시키려 했죠.” 시즌 컨셉에 대해 디자이너 홍승완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컬렉션을 요약하자면, 클래식 테일러링을 위트있게 재구성한 것.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은 심플한 톡톡한 니트 삭스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길이의 팬츠와 청키한 니트 웨어, 패딩 점퍼를 겹쳐 연출한 스트라이프 싱글 코트, 그리고 니트 소재가 패치워크 된 패딩 베스트 등이다. “니트 실에 새로운 소재를 섞는 등 니트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홍승완의 설명처럼 전반적으로 다양한 소재들의 믹스매치와 레이어드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고 니트와 패딩 소재가 스타일링 곳곳에 적재적소로 활용되어 아이디얼하게 재탄생했다. 메인 컬러인 다크 그레이, 블랙 컬러 등의 모노톤 팔레트에 브라운 컬러와 버건디 컬러 등이 섞여 컬렉션에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여성복에서 등장했던 카키 컬러와 카무플라주 패턴을 활용한 밀리터리 룩으로 배리에이션 하였고 각 의상마다 모자와 니트 머플러가 빠짐없이 스타일링되었다. 가장 주목 받은 아이템은 피날레를 장식한 코트. 베이식한 코트의 등 부분에 패딩 디테일을 넣어 유니크하게 변형된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실험적인 작품들이 모두 웨어러블한 의상으로 탄생했다는 사실. 디자이너 홍승완의 재기발랄함과 탁월한 센스가 완벽하게 드러난 컬렉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