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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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 반 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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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레디 투 웨어 Dries Van No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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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드리스 반 노튼 (Dries Van Noten)

    세상 사람들은 프린트의 귀재로 드리스 반 노튼을 추천하는데 1분 1초도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 순수 사진을 프린트해 도회적 성향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엔 아시아 전통 문화에 매료됐다. “런던 빅토리아앤 알버트 뮤지엄에서 본 아시아문화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설명하듯 이번쇼는 아시아, 거기서도 극동아시아 삼국에 깊숙이 개입되어 있었다. 시청의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조명과 프레스코 벽화, 중세풍 인테리어 등 유럽적인 공간에 오리엔탈 무드가 가득하다니! 병풍과 자수 패턴이 가미된 테일러드 재킷과 실크 스커트, 일본 전통 민화가 프린트된 무릎 길이 원피스, 금사로 수 놓은 코트 등 동양적인 이미지와 수공예 디테일이 밀리터리 분위기와 완벽한 궁합을 이뤘다. 실용주의자 반 노튼은 금사로 봉황을 수 놓은 남성적인 정장, 라펠을 치켜세운 회색 재킷, 호사스러운 병풍패턴이 사용된 코트 등을 위한 적절한 스타일링 팁도 제안했다. 솔깃한 사실 하나는 드라마〈황진이〉로 유명한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이 반 노튼의 초청을 받아 쇼에 초대됐다는 것(백스테이지에서 그녀는 반 노튼에게 연보라색 두루마기를 입혀줬다). 그녀의 책<아름다운 우리 저고리>에 실린 한복 저고리의 동정 부분을 프린트한 옷은 바로 51번째 룩으로 오른쪽에서 두번째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