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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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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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레디 투 웨어 Miu 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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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미우 미우 (Miu Miu)

    소녀와 숙녀, 아가씨와 여자들의 스커트! 미우치아 프라다, 하면 떠오르는 레이디라이크 룩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미우치아 프라다의 팬츠 사랑은 밀라노에서 시작해 파리 미우미우 쇼까지 이어졌다. 엄마 옷방, 할머니 옷장을 뒤지던 소녀들이 이젠 아빠 옷장을 뒤지기 시작한 걸까. 엉덩이를 덮는 긴 재킷, 통은 넓고 복사뼈 위에서 ‘깡총’ 잘린 팬츠,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옵티컬 프린트 셔츠, 게다가 거대한 버클 슈즈까지.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에 청년기를 보낸 아빠가 비틀즈와 롤링스톤즈에 푹 빠졌을 때 입던 수트를 몰래 꺼내 입은 딸의 모습! 딥그린, 마젠타, 머스타드 등 선명한 색조로 물든 옷들이 무대에 일렬로 나올 땐 정말이지 컬러 팔레트를 보는 듯했다. 한편 스커트를 결코 포기 못할 소녀들을 위해서는 셜록 홈즈 재킷을 매치해 ‘하의실종’ 룩도 제안했다. 피날레 인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낸 미우치아 역시 멋진 팬츠 수트 룩. “젊었을 땐 팬츠를 즐겨 입었다”라고 고백한 미우치아야말로 이번 쇼의 진정한 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