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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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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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Thom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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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S/S NewYork톰 브라운 (Thom Browne)

    “나에게 컨셉은 옷 그 자체만큼 중요하다.” 또 한번의 의미심장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톰 브라운이 조용히 주장했다. 현실의 여성들이 바로 지금 입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의도한 컨셉을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 그렇다면 이번엔 또 어떤 주제였을까? ‘우주시대의 발레’ 정도면 요약 가능할 듯하다. 톰 브라운은 20년대 바우하우스와 함께 활동했던 아티스트 오스카 쉴레머의 발레[Triadisches Ballett]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우주선에 오른 발레리나들이 거울 앞에서 말없이 스핀을 연습하는 배경 앞으로 스물다섯 명의 모델들이 천천히 살롱 위를 거닐었다(구글에서 오스카 쉴레머를 검색하면 뜨는 이미지와 꼭 닮은 세트!). 몸의 곡선을 과장되게 표현한 스커트 수트, 타탄체크의 팬츠 수트, 종이 공예처럼 만든 드레스는 물론 당장 입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최근 대선 토론장에 톰 브라운의 회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처럼, 안목만 있다면 충분히 입을 만한 옷을 고를 수 있는 법! _VOGU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