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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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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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S/S Paris 레디 투 웨어 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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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S/S Paris발렌시아가 (Balenciaga)

    지난 시즌 오버 실루엣의 ‘미래의 오피스 룩’을 제안했던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그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하우스의 유산에 집중했다. 입체적이고 건축적인 발렌시아가의 패션 미학과 댄스와 영화계에도 영향을 미쳤던 발렌시아가 개인의 취향 말이다. 그리하여 전반부에 등장한 것은 플라멩코 댄서를 연상시키는 러플 장식의 언밸런스 헴라인 롱스커트들! 게다가 블랙 스커트들의 안쪽은 죄다 화이트, 상의는 꼭 끼는 브라톱(50년대 푸시업 브라 스타일)이나 어깨가 넓은 툭 잘린 크롭트톱. 아주 리드미컬하면서도 극적인 대비였다. 강렬한 댄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니시한 더블버튼 팬츠 수트들을 브라톱과 함께 선보였고, 미니멀한 톱과 리드미컬한 비대칭 헴라인 미니스커트 시리즈로 이어졌다. 진행형인 그의 소재 실험은? 양쪽에 주름을 잡은 트위드 미니스커트와 리틀 재킷, 가시나무 혹은 철사 프린트의 삐죽삐죽한 헴라인의 레이스 미니스커트와 드레스! 트위드는 오간자 위에 실크를 겹쳐 만든 것, 레이스처럼 보이는 미니스커트와 톱은 나뭇잎 모양 실리콘 조각들로 레이스 효과를 낸 것이었다. 그리고 얌전해 보이지만 뾰족하고 날카로운 면을 지닌 발렌시아가 레이디들이 들고 나온 것은 원통형의 백(도시락 가방을 연상시키는). 삐딱하고 세련된 그녀들과 꼭 어울렸다. _VOGU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