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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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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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맨즈 컬렉션 Herm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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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에르메스 (Hermès)

    ‘우아한 스포츠 웨어’라는 아이러니를 실현할 수 있는 건 에르메스밖에 없다. 에르메스의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베로니크 니샤시앙은 이번 시즌 역시 그 미션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특히 부분적인 스트라이프 디테일과 스포티한 테일러링을 적절히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가슴 포켓 자리에 사선 지퍼를 단 파카와 포멀하게 재단한 패딩 팬츠, 팔꿈치에 스트라이프 완장을 찬 것처럼 연출한 니트 등이 바로 그 증거. 전체적으로 블랙과 네이비 같은 어두운 컬러를 활용했는데, 여기에 옐로와 와인 등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가죽의 명가답게 다양한 가죽 소재로 만든 옷을 선보였는데, 무톤 소재의 아이보리색 파카와 스웨이드 소재의 스웨트셔츠, 네이비 악어 가죽 카디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아스트라칸 소재의 피코트와 밍크로 만든 풀오버 등이 눈길을 끌었다. 딱딱한 셔츠 대신 부드러운 터틀넥을 기본 이너로 활용한 것과 원색 끈으로 장식한 등산화를 포인트 액세서리로 매치한 점 역시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