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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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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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맨즈 컬렉션 Paul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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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폴 스미스 (Paul Smith)

    어두운 톤이 지배적이었던 이번 시즌, 폴 스미스만은 달랐다. 그의 컬렉션은 밝았다. 도드라지는 색감과 프린트를 활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감할 만큼 현실적이었다. 특히 쇼 초반에 프러시안 블루에서 에메랄드 블루로, 이어 머스터드로, 그리고 레드 브라운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진 컬러 조합이 돋보였다. 빈티지하면서도 오묘한 이 컬러들은 폴 스미스의 쇼가 아니라면 볼 수 없는 것이라 아름답고 신선했다. 여기에 형광과 메탈 컬러 포인트가 더해졌다. 형광 오렌지색 블루종과 카디건, 골드 컬러 블록을 입힌 니트 등이 바로 그러한 예. 유쾌한 기분을 전해주는 것 같아 힘이 났다. 컬렉션의 또 다른 포인트는 프린트. 가장 눈에 띈 건 큼지막한 하운드 투스 체크였다. 영국적인 이 패턴을 니트와 셔츠 등에서 두루 찾아볼 수 있었고, 이와 함께 삼각형 컬러 블록을 활용한 기하학적인 패턴이 주요 프린트로 등장했다. 추상화 같은 프린트 역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기 팬츠, 블루종과 니트 등 편안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