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London

Designer
close
톰 포드
전체 컬렉션 보기
    2013 F/W London 레디 투 웨어 Tom Ford
    100

    2013 F/W London톰 포드 (Tom Ford)

    엄격하게 통제된(입장객은 신분증을 소지해야 했다) 랭캐스터 하우스에서, 톰 포드는 패션계로 돌아온 후 처음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거대한 런웨이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톰 포드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검은색 위주의 미친 듯이 섹시한 슬랙스나 스커트 수트를 상상하겠지만, 그는 쇼장의 배경만을 검은색으로 휘감았을 뿐, 이국적인 프린트와 화려한 자수, 색색의 엠브로이더리 장식으로 뒤덮인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잉카 문명의 고대 벽화에서부터 일본식 애니메이션, 팝아트에서 옵티컬 프린트까지 오가는 폭넓은 문화적 취향이 컬렉션에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칼리 클로스가 입은 가죽 프린지 판초나 나디아 벤더가 입은 밍크 패치워크 피스는 톰 포드의 오랜 고객에서부터 새로운 룩을 찾는 고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만한 아이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