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Millan

Designer
close
알베르타 페레티
전체 컬렉션 보기
    2013 F/W Millan 레디 투 웨어 Alberta Ferretti
    100

    2013 F/W Millan알베르타 페레티 (Alberta Ferretti)

    이번 시즌 알베르타 페레티는 ‘관능성, 여성스러움, 가냘픔’이란 몇 가지 단어로 자신의 컬렉션을 묘사했다. 짙은 어둠이 깔린 무대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조신하고 참한 처자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 나왔다. 정교한 자수로 이루어진 레이스, 꽃 장식의 우아한 룩 사이에서 유난히 흥미로웠던 건 페레티가 본인의 초창기를 대표하는 두 가지 실루엣을 주로 사용했다는 점. 바닥까지 내려오는 맥시 드레스와 짧은 칵테일 드레스를 중심으로 쇼가 진행되었는데, 보석의 빛을 형상화한 벨벳 원단과 정교한 시폰 드레스는 조명 아래서 더욱 빛났다. 그는 어느 때보다 일관성 있고, 안정적으로 컬렉션을 풀었지만 헤어, 메이크업, 룩 모든 게 어긋남 없이 딱 들어맞아 너무 정답 같은 느낌은 좀 지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