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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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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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Millan 레디 투 웨어 Emilio Pucci
    100

    2013 F/W Millan에밀리오 푸치 (Emilio Pucci)

    한마디로 강력하게 푸치다운 쇼였다. 피터 던다스는 자신의 시그너처 프린트를 적절히 숨기고, 때로는 과감히 드러내며 섹시하면서도 영리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그는 이번 쇼를 준비하며, “푸치 걸과 푸치 하우스를 기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룩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짧았고, 느슨하게 걸친 히피풍 튜닉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섹시한 스웨드 부츠에 매치한 건 대단히 아름다웠다. 푸치 하우스의 유산인 오또 프린트를 실크 천을 이용해 신선하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파스텔 톤의 상큼한 색상으로 긍정의 에너지까지 더했다. 리틀 블랙 드레스로 쇼의 대미를 장식한 그는 끝까지 딱 적당하고 세련된 섹시함을 보여줬는데, 모든 룩은 마치 프런트 로에 앉아 있던 리타 오라를 위한 옷처럼 느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