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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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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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Altuza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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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NewYork알투자라 (Altuzarra)

    요즘 뉴욕의 젊은 디자이너들(인물 좋고 집안 짱짱하고 실력도 꽤 갖춘!)은 어릴 때부터 사이 좋게 지낸 친구들과 함께 일을 꾸미기 좋아한다. 조셉 알투자라 주변에도 맨해튼 쿨걸들이 바글댄다. 미모의 스타일리스트 바네사 트라이나, 멜라니 휴 등의 옷차림을 보며 그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이번 컬렉션의 기본 실루엣은 80년대 뮈글러의 곤충 의상을 보는 듯 극도로 관능적이고 과감했다. “예전엔 정말 멋진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거기서 영감을 많이 얻었죠. 하지만 다시 스트리트로 돌아왔습니다.” 조셉 알투자라는 이를 두고 ‘순수한 라인’으로 정의했다. “프린트와 자수를 제외한다면 재단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데서 빠져 나와 좀더 깊이 있는 쪽을 탐구해 성장한 듯 보인다. 재단에 몰두하기 위해 그는 스쿠버 소재에 패브릭을 이었고, 구김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자주 쓰는 인조 가죽까지 곁들여 매끈하게 마무리했다. 그 결과 아주 육감적인 동시에 초현대적 이미지가 완성됐다. 지난 시즌 에스닉으로부터 위대한 탈출! 또 스컹크를 연상시킨 흑백 여우털 코트, 같은 날 열린 알렉산더 왕과 비슷해 잠깐 화제가 됐던 오버 사이즈 장갑 등은 그의 멋쟁이 친구들이 패션 화보에 직접 출연하거나 파티 갈 때 맘껏 입고 뽐낼 만했다. 재기발랄한 이 청년이 이번 컬렉션에 붙인 이름은? 페티시 주식회사 유니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