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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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헤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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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Carolina Herr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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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NewYork캐롤리나 헤레라 (Carolina Herrera)

    캐롤리나 헤레라는 서울 청담동에 단독 매장을 열며 아시아에서 제2의 전성기를 준비 중이다. 뉴욕 하이패션의 여왕이 새로운 전성기를 위해 참고한 시대는 40년대! 시뇽 스타일로 땋아 올린 머리, 몸에 딱 맞게 재단된 드레스, 몸매를 부각시키는 실루엣 등 사랑스럽고 우아한 옷차림으로 쇼가 시작됐다. 헤레라는 마를린 디트리히, 그레타 가르보, 조안 크로포드 등 40년대 은막의 여배우들에게 흠뻑 빠졌다. 어깨가 봉긋 솟은 드레스, 남성미 넘치는 트위드 팬츠 수트와 트렌치코트, 윈저 공작 부인이 떠오르는 허리가 강조된 드레스 등은 당시 영화를 3차원으로 무대에 펼쳐놓은 듯 보였다. 그 가운데 달리아 꽃이 프린트된 중국풍의 시폰 드레스는 복고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에서 영감 얻은 듯했다). 무엇보다 헤레라의 특기가 발휘된 이브닝 드레스는 지적이고 정숙한 느낌으로 몸에 딱 맞게 재단됐다. 동양 여성들의 정서를 반영해 좀더 실용적인 디자인만 추가된다면 아시아에서의 성공은 보장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