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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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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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Rod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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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NewYork로다테 (Rodarte)

    멀리비 자매는 이번에도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유년기의 꿈에서 영감 얻었다. “어린 시절을 보낸 산타크루스에서의 추억을 떠올렸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컬렉션이죠”라고 자매가 설명했다. 쇼장은 댄 플래빈의 작품처럼 보이는 알록달록한 형광등 설치물이 놓여 있었다. 그렇다고 신나는 캐럴이 들릴 듯 밝고 명랑한 쇼는 아니었다.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떠오를 만큼 다소 어두침침하게 쇼가 시작됐다. 고스 분위기의 큼지막한 코트, 비대칭 주름 스커트, 레깅스 위에 덧입은 치마 바지, 아찔하고 섹시한 보디수트 등에 철사로 만든 금속 헤어밴드와 가시 목걸이가 그들만의 어두운 크리스마스를 연출했다. 반면 피날레를 장식한 나염된 시폰 드레스와 꽃무늬 롱 드레스는 앞에서 선보인 로맨틱 고스와 전혀 상관없어 보였다. 결론적으로 자매의 사적인 추억들로 구성돼 주제가 모호했지만 높은 완성도는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