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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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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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레디 투 웨어 Acne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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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쿨’하기 짝이 없는 아크네가 런던을 거쳐 드디어 파리에 착륙했다. 청바지 브랜드로 시작한 아크네가 패션 명문가들과 경쟁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이 준비한 비장의 카드는? 바로 뮤제 갈리에라(파리 의상 박물관)와의 동맹! 요한슨은 아티스트 카테리나 옙(Katerina Jebb)과 함께 박물관에 고이고이 보관된 옷들을 맘껏 뒤져볼 수 있는 특별한 행운을 선사받았다. “나폴레옹이 입었던 코트들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레스를 살펴봤습니다. 안감과 구조는 너무 훌륭하지만 복잡했어요. 그런 느낌을 담았습니다.” 그 결과는? 패턴을 그릴 때 쓰는 분필 자국처럼 체인을 짜 넣은 부클레 니트 티셔츠들, 허리를 한 줄의 실로 잡아당긴 듯 주름 잡힌 코트 등등. 특히 실크 드레스나 코트 위에 새긴 프린트들은 카테리나 옙이 박물관이 간직하고 있는 옛날 옷들을 촬영해 새로 작업해 탄생한 것. 다만 아크네 특유의 현대적 감성이 사라진 건 아쉬운 부분. 물론 영민한 요한슨이기에 다음 시즌엔 자신의 개성과 야망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