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Designer
close
앤 드뮐미스터
전체 컬렉션 보기
    2013 F/W Paris 레디 투 웨어 Ann Demeulemeester
    100

    2013 F/W Paris앤 드뮐미스터 (Ann Demeulemeester)

    28년 동안 앤 드멀미스터는 자기만의 어둡고 거칠고 중성적인 행보를 지속해왔다. 그렇기에 그녀가 컬렉션 테마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DNA를 거론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훌륭한 컬렉션을 만들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이미 아주 완벽하게 구성돼 있죠. 앤 드멀미스터 DNA 정수를 추구했을 뿐입니다.” 다시 말해 이번 컬렉션은 완벽히 그녀다운 것. 흑백으로 완벽하게 제한된 컬러 팔레트, 흐르는 듯한 실크 셔츠 드레스, 하늘하늘하고 얇은 트렌치코트, 구조적인 빅토리아풍 가죽 조끼, 챙이 넓은 모자와 앞뒤로 휘날리는 깃털 장식 등등. 19세기 초 분위기에 보헤미안 터치를 더한 것이랄까? 밀푀유처럼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한 런웨이 룩은 사실 현실에서 그대로 시도하기엔 무리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이템 각각은 누구라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도 또 한 편의 음울하고 시처럼 아름다운 앤 드멀미스터 세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