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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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뉴엘 웅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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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레디 투 웨어 Emanuel Ung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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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엠마뉴엘 웅가로 (Emanuel Ungaro)

    선장을 잃은 함선처럼 풍파에 시달렸던 웅가로 하우스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랫동안 보수 공사를 걸친 후 새로 문을 연 파리 상공회의소로 모인 관객들은 웅가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다. 밀라노의 떠오르는 신성인 파우스토 푸글리시의 데뷔전이기 때문! 시칠리 섬의 아들이 파리의 부르주아 하우스를 어떻게 바꿨을까(창립자 엠마누엘 웅가로 역시 이태리 출신).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던하게 변신한 웅가로 그 자체! “진짜 웅가로다운 옷을 만들고 싶었어요.” 푸글리시는 하우스 유산인 폴카도트와 호피무늬, 그리고 노랑 ?파랑 ?보라 등에 그래픽 느낌을 더했다. 표범무늬와 도트를 섞은 팬츠 수트, 금색 꽃잎을 수 놓은 도트 블라우스와 가죽 미니스커트는 ‘엠마누엘 푸글리시’라 불릴 만했다. 물론 몇몇 아이템들은 비욘세가 무대의상으로나 입지 않을까 싶을 만큼 현란했다. 하지만 일단 합격점을 받았으니 다음 시즌엔 좀더 세련되고 현실적이며 스마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