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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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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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레디 투 웨어 Ken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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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겐조 (Kenzo)

    성공한 패션 사업가에서 젊은 패피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온 커플이 겐조 쇼장으로 선택한 곳은 10년 전 문 닫은 파리 제1구의 상징, 사마리땅 백화점. 재단장이 시작되기 전, 유서 깊은 패션의 랜드마크, 사마리땅의 마지막 역사를 두 사람이 장식하게 된 것이다. 듀오는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70년대 겐조 타카다의 업적을 탐구했다. 몸에 꼭 맞는 금색 자카드 팬츠와 도복을 닮은 검정 코트를 매치한 오프닝 룩에서 예상했듯, 그들의 상상력이 도착한 곳은 인도, 네팔, 중국의 사원들. 연꽃무늬가 있는 대리석 바닥을 성큼성큼 걷던 모델들의 모든 룩엔 불교 사원을 연상시키는 아이템들과 이국적인 무늬, 그리고 반짝이 소재가 쓰였다. 금색 자카드, 악어 한 마리를 통째로 벗긴 듯한 라메, 금실로 수 놓은 이국적 패턴, 광택이 도는 오픈토 부티까지. 여기에 다양한 패턴의 오버 사이즈 봄버 재킷, 미니 랩 스커트, 소매가 짧고 넓은 셔츠, 프린트 수트가 등장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겐조 팬들을 설레게 한 상징적 모티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스웨트 셔츠, 스키니 팬츠, 벌룬 스커트, 슈즈 등) 여기저기 등장한 ‘전시안(All-seeing Eye)’ 프린트로, 지난 시즌 인기를 끈 호랑이 프린트의 뒤를 잇기에 충분했다.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팔릴 것들로 차고 넘친 승승장구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