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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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 감마 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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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레디 투 웨어 Moncler Gamme Ro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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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몽클레르 감마 루즈 (Moncler Gamme Rouge)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 날. 마침내 봄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하며 포근한 봄비가 내렸지만, 몽클레르 감므 루즈 무대는 빙하와 눈으로 가득 채워졌다.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가 쇼를 위해 준비한 건 북극곰보다 털이 복슬복슬한 코트들. 모델들은 비버와 라쿤, 북극여우 같은 북반구 토종 야생 동물의 패치워크로 만든 후드 파카 차림이었다(입고 있다기 보다 파카에 파묻혀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글루 형태의 케이프, 모피가 후드나 페플럼처럼 장식된 등산용 재킷, 그리고 보다 실용적인 깅엄체크 재킷들이 뒤이어 등장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건 한 무리의 청초한 얼음 공주들! 크리스털 장식으로 감싼 다운 코트는 웬만한 이브닝 드레스보다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여기에 로프 하강 시범을 보인 산악대원, 잘 훈련받은 허스키 강아지들(한 악동 녀석이 관객석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북극곰으로 변장한 채 익살맞은 피날레를 선보인 남자 모델들까지, 서커스 공연처럼 재미있는 볼거리가 한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