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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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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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 레디 투 웨어 Vanessa Br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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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W Paris바네사 브루노 (Vanessa Bruno)

    바네사 브루노의 장점은 매 시즌 트렌드에 휩쓸리기 보다 디자이너 본능에 충실하다는 것. 올가을 컬렉션을 위해 그녀는 영화 [Belle du Jour(1967)]의 까뜨린느 드뇌브에서 영감 얻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소녀스럽진 않았으면 해요.” 쇼의 시작을 알린 건 핀스트라이프 재킷과 팬츠, 칼라 끝까지 야무지게 단추를 채운 셔츠, 군복 느낌의 오버 사이즈 코트 등 소년에 가까운 룩들이다. 흰 셔츠, 날카롭게 재단한 검정 재킷과 밑단에 금속 장식을 더한 플리츠 스커트의 매치처럼 여고 교복을 연상시키는 룩들이 뒤를 이어 등장했다. 광택 있는 가죽 소재 미니 드레스, 상반되는 색상의 가죽으로 어깨선과 주머니, 밑단을 장식한 코트에서는 60년대 꾸레주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다. 피날레는 스팽글이 잔뜩 달린 아르 데코풍 시프트 드레스의 차지! 곧 뉴욕에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니, 아마 올가을엔 수많은 뉴욕 소녀들이 ‘바네사앓이’를 하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