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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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앤 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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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S/S  Millan 맨즈 컬렉션 Dolce & 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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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S/S Millan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의 부제는 ‘시칠리아의 남자들’이다. 지난 몇 시즌에 이어 2014 S/S 시즌 역시 시칠리아 출신의 모델들을 기용했다. “시칠리아는 영감의 요소로 가득 찬 도시예요. 영원히 주제로 삼을 수 있을 만큼 말이죠.” 스테파노 가바나의 말이다. 이번 시즌 그들이 주목한 건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시칠리아의 신화다. 모델로 삼은 건 현대적인 율리시스. 그래서 선이 굵고 강직한 인상의 모델을 주로 썼다. 지난번 쇼에 거리의 앳된 소년들이 등장했던 걸 감안하면 같은 시칠리안이라도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배경 음악은 엔리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거대한 올리브 나무를 배경으로 캣워크가 시작됐다. 아폴로와 제우스 등을 프린트한 티셔츠와 보디 라인을 드러내는 섹시한 수트가 번갈아가며 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신화적 공간을 고전적인 화풍으로 그려낸 프린트 수트와 고대 지도를 프린트한 실크 셔츠, 유려한 산둥 실크 수트 등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