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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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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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S/S  Millan 맨즈 컬렉션 Ermenegildo Ze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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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S/S Millan에르메네질도 제냐 (Ermenegildo Zegna)

    브랜드의 새로운 수장이 된 스테파노 필라티의 첫 번째 컬렉션. 그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강력한 전통이자 상징인 테일러링을 보다 관념적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영감의 소재로 삼은 건 현재 제냐 그룹의 CEO인 질도 제냐의 아버지가 카프리에서 보낸 휴가를 담은 1960년대의 영상과 사진으로, 이를 제냐의 테일러링에 부드럽게 녹여냈다. 주목할 만한 건 ‘브로큰 수트’의 등장. 한 벌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각 피스의 재킷과 팬츠가 미묘하게 다른 패턴의 패브릭으로 제작되어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재킷의 실루엣을 유연하게 바꾸고, 캐시미어 실크, 실크 등의 천연 소재와 셀로판 원사를 믹스해 부드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의 니트를 만들었다. 스테파노 필라티는 “컬렉션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어는 바로 나른함이에요. 스포티한 느낌과 우아함, 부드러움을 모두 담고 있죠”라며 이번 컬렉션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은 이브닝 웨어가 장식했다. 네이비와 블랙의 싱글 혹은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차례로 소개한 것. 필라티는 이를 두고 일과를 마친 후 바로 저녁 파티에 참석해도 될 정도의 ‘애프터 식스(After Six) 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