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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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릴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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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Daryl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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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NewYork다릴 케이 (Daryl K)

    지난 2년간 심각한 재정난으로 프레타포르테 런웨이 쇼를 포기해야만 했던 디자이너 데릴 케리건의 데릴 케이 컴백 컬렉션는 단연 2004년 봄/여름 뉴욕 패션 위크의 하이라이트중 하나였다. 그녀의 시그네처 아이템인 스키니 힙스터 진과 오버사이즈 티셔츠 레이어 룩을 중심으로 한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쿨하고 펑키한 어번 스트리트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주로 블랙과 그레이의 모노크롬 톤에 약간의 핑크와 레드를 함께 사용한 팔레트는 여름 컬렉션으로서는 약간 지나치게 어둡고 둔탁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몸에 꼭맞는 샤프한 테일러링의 블레이저나 찢어지고 러치된 미니 드레스등 간간히 약간의 섹스 어필은 찾아볼 수 있었지만, 같은날 뉴욕에서 선보인 안나 수이의 달콤한 ‘beach babe’와 마이클 코어즈의 ‘Capri sun’ 컬렉션의 폭발적인 컬러와 페미닌하고 fun한 실루엣과 대조되어 전체적으로 한층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다음 시즌에는 1990년대 후반 뉴욕 시티를 매료시켰던 데릴 케리건의 힙한 어번 펑크 스타일이 21세기 버전으로 더욱 멋지게 재탄생할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