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S/S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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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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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London 레디 투 웨어 Boudi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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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London부디카 (Boudicca)

    ‘패션계의 악동’ 알렉산더 맥퀸의 뒤를 이을 아방가르드 디자이너 듀오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어깨에 지고 2004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 런던 디자이너 듀오 조이 브로치와 브라이언 커크비. 최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사의 후원을 얻게된 그들에게서 알렉산더 맥퀸 스타일의 환상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방가르드 ‘쇼’를 기대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부디카는 그보다는 옷 자체에 패션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싶었나보다. 심플한 화이트 백드롭의 런웨이에서 마치 주물로 만들어낸듯이 샤프한 컷으로 테일러된 아름다운 트라우저와 블레이저등은 심플한 90퍼센트 블랙과 화이트 팔레트로 선보여졌다. 물론 섹시한 펜슬 스커트에는 풀을 먹여 뻣뻣한 플리츠를 사용해 부채같은 테일을 부착했고, 스페이스 수트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자켓은 앞을 대각선으로 열어놓는등 부디카만의 아방가르드 터치를 더하는것을 잊지 않았다.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디자인들은 도툼한 화이트 면 직물을 사용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꾸뛰르 드레스들이었다. 그들도 맥퀸처럼 런던을 벗어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자리잡을수 있을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한 컬렉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