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S/S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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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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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London 레디 투 웨어 Emma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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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London엠마 쿡 (Emma Cook)

    런던 디자이너 엠마 쿡은 늘 그렇듯이 하나의 테마에 집중하는 대신, 독특하게도 ‘1920년대 아방가르드’라는 광범위한 시각으로 2004년 봄/여름 컬렉션에 접근했다. 이는 구성주의 예술부터 러시아의 사상가 로드쳉코까지, 레트로 스타일로 바라본 퓨처리즘을 패션 디자인으로 해석해내는 어려운 과제였다. 하지만 그녀는 런던 패션계의 편애를 받는 신예 디자이너다운 당돌한 날카로움으로 아주 쿨하고 스마트한 컬레션을 만들어냈다. 전체적으로 겨자색부터 깊은 버건디까지 다소 차분한 컬러 팔레트가 사용되었으며, 사마라 무명을 사용한 섹시한 코트드레스나 미니 볼레로등 의외로 대담한 디자인들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로맨틱한 소녀풍 저지 엠파이어 웨이스트 드레스들과 믹스되어 흥미로운 프레타포르트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톱니바퀴부터 나비와 해바라기까지 다양한 레트로풍 이미지를 사진복사해 만들어낸 벨트와 목걸이 역시 개성있는 주얼리 역할을 했다. 신예 엠마 쿡의 예술적인 비전이 돋보이는 컬렉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