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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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드뮐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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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Paris 레디 투 웨어 Ann Demeuleme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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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Paris앤 드뮐미스터 (Ann Demeulemeester)

    패션계 전체가 파스텔 프릴과 쉬폰 레이어의 달콤한 로맨티시즘에 중독된듯한 2004년 봄/여름 시즌. 어둡고 미스테리어스한 파리지안느 쉬크 스타일의 선두 디자이너 앤 드멀미스터, 그녀만은 다행히도 트렌드에 제한받지 않고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스타일을 더욱 연마하고 빛내는데 전력을 다했다. 누구보다도 ‘블랙’의 아름다움을 잘 활용하는 그녀는 특유의 엔드로저네스적인 레이어링과 최고급 가죽 사용으로 터프하고 고딕풍인 컬렉션을 연출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희망적인 낭만주의를 약간이나마 인식한듯, 보다 부드러운 비대칭컷 실루엣의 저지 스커트나 블랙 엔 화이트 장미 프린트등 약간 여성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전체적으로 블랙, 화이트와 베이지가 지배한 런웨이에 등장한, 오랜 고민끝에 만들어냈다는 깊고 둔한 오렌지 컬러의 앙상블 하나 역시 엑센트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