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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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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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Paris 레디 투 웨어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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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S/S Paris생 로랑 (Saint Laurent)

    20년대의 요소들을 마음껏 활용하여 선보인 2004 S/S 이브생 로랑 리브 고쉐 컬렉션. 입생로랑의 크리에티브 디렉터 톰 포드가 보여주는 마지막 S/S 컬렉션이기도 하다. 마치 마를렌 디히트리히가 21세기에 재출현한듯한 남성복과 여성복의 절묘한 조화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에서 톰포드는 자신이 꾸준히 사랑하는 육감적이면서도 매우 트렌디한 여성상을 보여주었다. 쇼를 오픈한 입생로랑의 오리지날 룩인 남성 수트룩은 boxy한 상의와 대칭되는 타이트한 팬츠와 함께 파우더 블루 새틴 소재로 과감한 워킹의 모델들에 의해 선보여졌다. 뒤에 이어진 룩 역시 하우스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트렌치를 금색 버튼을 이용하여 럭셔리함을 강조, 실루엣 역시 허리가 아래로 떨어진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룩이 계속되었다. 이밖에 남성스러운 턱시도들은 블랙 새틴을 이용하므로서 페미닌하게 재탄생되었다. 과감한 의상들과 함께 과장되게 부풀려진 헤어의 모델들 역시 이번 컬렉션의 테마를 잘 표현했고 남성 구두에서 힌트를 얻은듯한 블랙&화이트의 섹시한 하이힐과 실버 스트랩 스틸레토등 톰 포드가 재해석한 새로운 실루엣의 입생로랑 컬렉션에 완성도를 더했다. 쇼의 끝을 장식한 이브닝 웨어 역시 많은 여배우들의 위시 리스트에 올라갈 아이템들로 가득, 현명하면서 럭셔리한 웨어러블한 드레스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같은 PPR그룹의 보석 브랜드 부세론의 다이아몬드 쥬얼리도 이번 컬렉션에 사용되었는데 많은 언론에서 톰 포드의 쥬얼리 렌트는 매우 스마트한 선택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