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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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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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Zac P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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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F/W NewYork잭 포즌 (Zac Posen)

    바바라와 로렌 부시가 잭 포즌의 쇼에 나타났을 때 쇼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파파라치들은 난리가 났고 관객 중 몇몇은 그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부산했다. 그들의 존재에 대해 조금도 동요하지 않은 게스트들은 이들 부시 사촌들이 입은 노출이 심한 실크 드레스를 보고 “밖이 얼마나 추운데”라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지만 그들이 신선한 시크함을 발산한 것만은 틀림없었다. ‘Blitzen’이라고 명명한 이번 컬렉션의 신비한 스토리 라인은 어린 소녀와 얼음 호수, 사슴, 그리고 가짜 자작나무 숲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당히 발전되고 세련된 이번 시즌의 의상들. 포즌은 완벽한 보디 라인을 통해 ‘글래머러스’를 충실히 표현했다. 타이트한 칵테일 드레스를 사랑하는 그는 레이스 소재의 섬세한 룩에서부터 실크 소재의 좀더 부드러운 룩을 소개했으며, 정교하게 꽃줄 장식이 된 사랑스런 이브닝 룩도 소개했다. 하지만 아무리 파티를 즐기는 여성이라도 데이 룩은 필요한 법. 그는 스폰서인 라이크라의 멋진 스트레치 레더의 도움을 받아 데이 룩도 섹시하게 전개했다. 이번 쇼는 그의 파워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컬렉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