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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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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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F/W Paris 레디 투 웨어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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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F/W Paris스텔라 맥카트니 (Stella McCartney)

    스텔라 맥카트니는 가을 컬렉션을 위해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제공했다. 왜 아니겠는가, 영화 사업에 관심이 많은 그녀의 빅 스폰서 하비 웨인스테인이 앞줄에 앉아 있는 마당에. 그녀의 이번 컬렉션은 대도시를 떠나 남자 친구와 함께 자유로운 여정에 나선 발랄한 글래머 걸의 이야기. 물론 그녀는 자신의 세련된 의상을 몽땅 집에 남겨두진 않았다. 대신 남자 친구의 수트 케이스에서 빌린 듯한 스포티하고 편안한 옷들과 믹스해냈다. 특히 파카는 그녀의 손을 거치자, 다른 디자이너들의 모피 아이템들을 대치하기에 손색 없는 스마트한 룩으로 재탄생했다. 그녀의 정교하고 자신감 넘치는 손길은 변형 실루엣의 베스트,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곡선 솔기 장식의 새틴 드레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숲에 사는 동물들의 이미지가 장식된 사랑스러운 페어아일 스웨터도 남성복 셔츠, 크롭트 팬츠와 함께 매치되었다. 종종 이런 스포티브 룩에 테크노적인 접근을 가미하기도 했는데, 그물 패널 장식의 슈퍼 타이트 팬츠, 이중 솔기의 그래픽 드레스 등이 그것들이다. 그러나 그녀의 여주인공들은 겹겹의 레이어링과 믹스 룩에 휩싸인 채 숲에서 길을 잃은 듯 보이기도 했다. 결론은 다수의 매력적인 옷과 모험정신을 소개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가끔 그 모험정신이 아슬아슬해 보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