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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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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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Marc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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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S/S NewYork마크 제이콥스 (Marc Jacobs)

    레드 카펫과도 같았던 마크 제이콥스의 쇼. 제니퍼 로페즈, 릴 킴, 스티븐 타일러와 그의 딸 리브, 케이트 허드슨, 나탈리 포트만, 올슨 쌍둥이 자매 등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프론트 로에 앉아 있었다. 남편과 함께 초대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겨우 자리를 찾아 앉았을 즈음, 뉴욕 패션 주간에 가장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컬렉션이 시작됐다. 그는 블루, 담청색, 옐로, 핫핑크, 로얄 퍼플 같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컬러들을 선보였고, 종종 한 의상에 이 모든 컬러를 쓰기도 했다. 그가 이상해 보이는 컬러들을 자연스럽게 조화시키는 데에 뛰어나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진한 네이비 브로케이드 스커트와 매치된 담청색 카디건, 혹은 팬츠 위에 걸친 네이비와 화이트 폴카 도트 카디건의 완벽하고 세련된 컴비네이션! 그는 그 독특한 컬러 컴비네이션으로 최고급 스포츠 웨어를 만들었으며, 롤업 팬츠를 아주 높은 펌프스와 매치시켜 경쾌한 느낌을 연출했다. 팔랑거리는 스커트들은 헐렁한 재킷과 코트,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겹쳐진 날씬한 작은 재킷들과 조화시켰고, 거의 벗겨질 듯 몸 위에 걸쳐진 드레스들은 종종 푹신한 패치코트 위에 매치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선보였던 조각조각 찢어서 이어 붙인 오간자 러플 드레스를 재현했는데, 이번엔 아주 빽빽하게 장식을 해서 극락조의 깃털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