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 쌉싸래한 맥주
- <STYLE.COM> 2010.07.21
알프스의 맑은 물로 만든 이태리 맥주, 메나브레아.
우리나라에 알려진 이탈리아 맥주는 모레티다. 이탈리아 남자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알싸함 때문에 즐겨 마시는 맥주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주, 나의 맥주 리스트에 또 다른 이탈리아 맥주 하나를 추가했다. 바로 메나브레아다. 뜨거운 햇볕에 시멘트 바닥이 이글거리는 날, 스타세라 테라스에 앉아서 메나브레아와 리코타 스키아차타를 주문했다. 별 기대 없이 들이킨 메나브레아는 흑맥주처럼 강한 쌉쌀함과 생크림 같은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깨끗한 맛이었다. 술 맛은 물 맛이다. 특히 맥주는 더욱 그러하다. 메나브레아는 알프스 산맥에서 퍼온 청정한 경수를 썼다. 그래서 이스트 특유의 풍부한 향이 더욱 도드라진다. 하지만 아직 많은 곳에서 맛볼 수 없기에 아쉬울 뿐이다.
| 에디터 | 이정윤 |
|---|---|
| 포토그래퍼 | 권태헌 |
| 출처 | www.sty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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